장항동 킨텍스원시티아파트-홈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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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파트 홈스타일링

내 취향에 맞는 나만의 공간 연출

일산 킨텍스 주변이 요즘 엄청 분주합니다.

바로 일산 원시티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들이 많아서인데요~ 가는 곳마다 공사차량도 보이고,

부동산이나 케이블TV, 아이들 학습지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입주민들을 맞이하려 광고에 분주하죠.

​저희 어반메도우에서도 일산 새아파트 홈스타일링을 연이어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새로 완성된 일산 원시티 32평 아파트 홈스타일링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새아파트 홈스타일링

- 프로젝트 : 일산 원시티 새아파트 홈스타일링

- 평 형 : 32평

- 가족구성 : 부부 & 남아2

- 공사내용 : 도배, 전기시공, 홈스타일링

요즘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정말 예쁘게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건설사에서 열심히 예쁘게 만든다고 해도

수천 세대의 집주인들 모두를 만족시킬수는 없겠죠.

아파트는 하나의 디자인이지만 그 집 안에 사는 사람들은 다 각자의 취향을 갖고 있으니까요.​

저희 고객님께서는 아주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취향을 갖고 계신 분이라서

번쩍거리는 대리석 아트월이나 오크 컬러의 몰딩을 맘에 들어하지 않으셨어요.

게다가 일산 원시티는 새 아파트인데도 불구하고

조명이 무척 둔탁한 디자인에 조도가 낮은 형광등이더군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도배, 조명시공, 가구 및 패브릭 등 홈스타일링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인테리어 필름과 목공 작업은 가족이 소개받은 다른 업체와 진행하셨기에

저희는 컬러와 디자인 컨설팅만 제공해드렸습니다.

거실 스타일링

​깔끔하고 아늑하게, 하지만 세련된 느낌을 주는 스타일로 완성된 거실입니다.

30평대 아파트이지만 확장형이라서 넓은 거실 공간을 갖고 있었는데,

간결한 선을 가진 디자인 가구들을 추천해드려서 더더욱 세련되고

탁 트인 느낌으로 연출되었습니다.

거실에서 주방은 대부분 공간이 연결되기 때문에

항상 전체적인 톤앤매너를 신경써서 스타일링을 진행하게 됩니다.

거실 러그와 액자, 주방의 식탁의자와 식탁등까지

부드럽게 연결되는 컬러 조합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가전이 홈스타일링의 영역 안으로 들어오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고객님께서는 TV와 냉장고도 저희가 컬러와 디자인을 추천해드렸습니다

마치 원래 이 집을 지을 때부터 빌트인으로 제작한 가전처럼,

가구와 세트인 듯 완성도있게 공간이 연출되어 저희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가 실측 및 공사 진행을 위해 방문하면서 남편분을 뵈었는데,

매너도 좋으시고 키도 훤칠하신 분이셨어요.

풋 스툴이 있는 라운지체어로 고객님께서 편안히 쉬시면서 TV를 시청하시거나

책을 읽으실 수 있도록 연출해드렸습니다.

홈스타일링을 진행할 때는 가족 구성원의 키나 생활 패턴, 취향 모두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많은 대화와 소통이 필요한데요,

이번 일산 원시티 고객님은 항상 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주시고,

많은 이야기들을 들어주셔서 소통이 더욱 즐거운 프로젝트였습니다.

LED 조명 시공으로 더욱 밝고 화사해진 거실이 되었습니다.

최근 신규분양하는 아파트들은 다운라이트도 많이 넣고,

좋은 조명을 쓰던데 일산 원시티는 그런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하나하나 내 취향에 맞게, 내 기준에 맞게 고쳐가는 것이

새아파트 홈스타일링을 선택하시는 이유겠지요.

색감이 우아한 그림 액자, 너무 예뻤던 투톤 커튼, 쿠션까지 모두 톤앤매너를 맞춰 추천해드렸는데,

고객님께서 충분히 컨셉을 이해해주시고 모두 셀렉해주셔서 저희도 보람있었습니다.

특히 투톤 커튼은 저희 어반메도우에서 자체 제작해서 넣어드렸는데,

기대보다 더 예쁘게 나와서 저희도 고객님도 모두 박수를 치며 만족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컬러로 투톤 커튼을 제작할 것 같습니다.

침실 스타일링

침실 공간은 드레스룸을 겸하고 있어 다소 협소한 느낌도 있었지만

분리형 가벽으로 공간은 분리하면서 답답함 없이 디자인했습니다.

처음 고객님께서는 가벽을 어느 위치에 어떤 디자인으로 설치해야할지 어려워하셨는데,

뒤쪽 드레스룸이 보이지 않으면서도 하지만 공간감은 가져갈 수 있도록

반투명 아쿠아 유리로 창을 만드는 디자인을 추천해드렸습니다.

가벽에 창문이 있어 답답하거나 어둡지 않게,

그렇지만 드레스룸과 공간은 분리되도록 완성된 침실입니다.

​침실 분위기를 완성하는 따스한 스탠드와 산뜻한 침구류, 침구와 톤을 맞춘

민트 컬러 커튼까지 모든 요소들이 사랑스럽고 아늑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해주었습니다.

특히 고객님께서는 아이들은 아이들 방이 있고, 하다못해 옷들도 드레스룸이 있는데

나만의 공간이 없다고 아쉬워하셨는데요~

슬림한 사이즈의 데스크를 침실 한 켠에 놓아서 못다한 업무를 마무리하거나,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드렸습니다.

서재를 따로 마련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이렇게 침실이나 드레스룸 등 다른 용도의 방에라도

데스크 공간을 마련하면 고객님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듯 합니다.

​아이방 스타일링 1

한창 자기만의 공간을 원하기 시작하는 취학 어린이의 경우에는

아이방 스타일링에 있어서 아이의 의견을 듣는 것도 중요하죠.

그래서 저희는 컨셉 제안서를 꼭 아이와도 함께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가 좋아하는 컬러로 벽지를 투톤으로 시공하였고,

조명, 가구, 패브릭 등 모든 요소들을 셀렉해나가면서

아이가 정말 좋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특히 이 방은 햇살부자 공간이었어요!

아이들이 사용하는 가구는 수납에도 신경써야하고,

재질이나 디자인이 아이에게 위험한 부분은 없는지 많은 점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아이가 이 방에서 공부도 열심히하고, 재미난 추억, 좋은 꿈을 많이 만들어가기를 바랍니다.

아이방 스타일링 2

처음 만나던 날... 유모차 안에 있는 아기를 보고 싶어서 얼굴을 불쑥 들이밀었다가,

낯가림하는 아기가 울먹이는 바람에 당황하고 미안했었는데,

실측 이후 도배하던 날도 한번 보고, 마지막 촬영할 때도 또 만나니까

이제는 얼굴 아는 사람이라고 생글생글 웃어주어 너무 고마웠던 아기의 방입니다.

남자 아이인데, 어머님께서 과감하게 퍼플톤의 벽지를 셀렉해주셨습니다.

꼭 핑크와 퍼플은 여자아이의 컬러이고, 남자아이는 그린이나 블루를 써야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주셔서

진심으로 고객님께 감사했고 멋있었습니다.

요즘은 젠더 의식에 있어서도 앞서가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퍼플 컬러가 얼마나 사랑스러운 남자아이방을 만들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어서

저희도 기뻤습니다.

퍼플 컬러의 벽지에 맞춰서 살짝 차분한 그레이톤의 폼폼을 달아 커튼도 주문제작 했습니다.

귀여운 폼폼 디테일에서 사랑스러움이 느껴지시나요?

그리고 천장에는 구름모양의 LED 조명과 해/달/별이 그려진 벽지로

아이가 침대에 누웠을 때 마치 하늘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연출했습니다.

보통 이런 포인트 벽지는 한쪽 벽면에 많이 시공하시는데요,

컨셉에 맞춰 천장에 시공했던 것이 정말 반응이 좋았습니다.

알파룸 - 놀이방 스타일링

일산 원시티에는 알파룸이 하나 있는데,

사실 독립된 방으로 사용하시기에는 작은 사이즈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드레스룸으로 쓰시거나 혹은 서재, 팬트리 등

대부분 수납의 목적으로 활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 고객님 댁에서는 이 알파룸을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으로 활용하기로 하셨답니다.

비슷한 나이 또래인 아이들이 맘껏 책도 읽고 뒹굴뒹굴 놀이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작은 놀이방을 만들기로 했는데,

이런 컨셉에 잘 어울리게 방 문을 아치형으로 추천드렸습니다.

뭔가 들어갈 때부터 특별한 놀이동산에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들것 같아요.

특히 이 놀이방은 주방에 바로 붙어있기 때문에 아예 문짝을 떼어버리고,

오픈형 아치문을 만들었습니다.

방 사이즈가 작은데 방문이 있으면 공간 활용도도 떨어지죠.

무엇보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엄마가 주방에서 일하면서도 쉽게 살펴볼 수 있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놀이방 내부는 높은 가구는 최대한 배제하고 아이 눈높에서 스타일링해보았습니다.

폭신하고 편안한 큰 쿠션을 두고 아이들이 바닥에서 블럭을 쌓거나,

놀이를 하기에 좋은 공간을 만들었어요.

전체적으로 컬러의 톤을 맞춰 사랑스러운 민트 컬러의 허니콤 블라인드를 설치했습니다.

곰인형의 코 부분 실이 뜯겨졌는데, 아이가 곰인형이 아프다면서 밴드를 붙여 놓았더라고요.

촬영하면서 이걸 발견하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소중한 공간을 저희 어반메도우에 맡겨주신 고객님,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예쁜 집에서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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